해외 마케팅 지원은 KOTRA의 설립 목적이자 가장 중요한 기능 및 역할이다. 특히 2010년대 들어 수출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맞춤형 수출성장사다리 사업을 강화해 왔다.내수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기업의 역량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저변 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수출·투자·해외진출
전문기관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들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기업화사업,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이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지사화사업, 중견기업의 수출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들을 통해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
KOTRA는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속화되는 AI·빅데이터 등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산업 패러다임과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성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강화해 왔다. 글로벌기업의 소재·부품·장비 파트너링 수요를 발굴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친환경·순환경제 분야의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지원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네트워크·AI를 축으로 한 글로벌 협력 확대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과 서비스 융합 수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화 지원, 서비스와 콘텐츠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화 지원, 한류와 연계한 프리미엄 소비재 해외진출 지원, 유관기관 팀코리아형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과 G2G 진출 확대 등 혁신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KOTRA는 코로나19와 ICT 혁신기술로 가속화되는 무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합 지원하는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의 대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바이어와 한국기업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B2B e-마켓플레이스인 buyKOREA를 글로벌 이커머스 수준의 구성과 기능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고 있다. 플랫폼 안에서 상품 해외홍보, 바이어 정보 검색, 결제, 배송 등의 토털 프로세스가 지원된다. 2020년 새롭게 선보인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TriBIG: 트라이빅)’을 통해서는 128개 무역관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유망시장과 잠재파트너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주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플랫폼인 K-Studio는 중소·중견기업의 라이브커머스, 제품 홍보영상 촬영, 디지털 현장실사뿐만 아니라 웨비나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온라인 마케팅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외 진출 길라잡이 역할 수행